사무실 원상복구 하다가 진이 다 빠져버렸다
생각보다 일이 커져 버린 원상복구 사무실을 빼기로 결정하고 나서 가장 먼저 머리를 때린 건 '원상복구'였다. 처음 들어올 때 깔끔하게 페인트칠하고 바닥도 새로 깔았던 기억이 나서, 나갈 때도 적당히 청소만 하면 되겠지 싶었다. 그런데 막상 관리실이랑 부동산 쪽에 확인해보니 이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다. 가벽 설치했던 건 기본이고, 천장에 달려있던 레일 조명부터 애매하게 남아있는 강마루 철거까지 전부 다 손을 봐야 한다는 거다. 처음엔 직접 셀프로 해볼까 싶어서 유튜브도 찾아보고 공구도 빌릴 생각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큰일 날 뻔했다. 일단 바닥재 뜯어내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