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매트리스 하나 버리는 데 꼬박 하루가 걸렸다
낡은 매트리스를 내놓던 날의 풍경 이사 온 지 3년이 다 되어가니 집안 구석마다 처치 곤란한 물건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제일 눈엣가시는 1층 안방에 덩그러니 놓인 낡은 매트리스였다. 사실 진작에 버렸어야 했다. 스프링이 꺼져서 허리가 아프다는 핑계로 몇 달을 방치했는데, 오늘 마음먹고 내놓으려니 생각보다 과정이 복잡해서 당황스러웠다. 인천시 폐기물 배출 시스템이 예전보다 편해졌다고는 들었는데, 막상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청하려고 보니 어떤 규격으로 선택해야 할지부터 헷갈렸다. 스티커 발급과 신청의 소소한 불편함 지자체 사이트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하고 주소를 입력하는 일련의 과정이 사실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