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뜯어내다가 생긴 일들, 생각보다 복잡했네
이사 갈 집이든, 살던 집이든 좀 오래됐다 싶으면 벽지가 눈에 거슬리기 마련이다. 특히 우리 집 안방은 뭔가 촌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이번에 좀 손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그냥 벽지를 새로 싹 바르면 되겠거니 하고 쉽게 생각했는데, 막상 뜯어내려고 하니 이게 보통 일이 아니었다. 생각보다 끈질긴 벽지 인터넷 검색해보니 벽지 뜯는 법이랍시고 물 뿌려서 불린다음 떼어내면 된다는 글들이 많았다. 나도 그 방법대로 해봤다. 분무기에 물을 잔뜩 담아서 벽지 위에 골고루 뿌리고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떼어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숭숭 잘 떨어지는가 싶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