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댁 창고를 비우다가 마주친 현실
낡은 창고를 비우기로 마음먹었던 주말 지난달에 시간을 내서 계룡에 있는 할머니 댁 창고를 비웠다. 예전에는 그냥 시골집이라서 마당 구석에 대충 쌓아두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시골도 동네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서 함부로 방치하면 눈치가 꽤 보인다. 특히나 20년 넘게 묵혀둔 농기구랑 낡은 안마의자가 문제였다. 안마의자는 거의 15년 전에 산 건데, 부피가 너무 커서 혼자 옮기지도 못하고 처치 곤란인 상태로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처음에는 동네 아저씨들한테 부탁해서 고물상에 넘길까 싶었는데, 막상 들어보니 무게가 장난이 아니더라. 결국 전문 업체를 알아봐야겠구나 싶어서 검색을 좀 해봤다.…